Comment
인간은 본질적으로 타인과의 유대감 형성 속에서 살아간다. 사회적 접촉을 갈구하는 근원적 외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봉고와 바질은 이러한 사회적 교류마저 자본주의 사회 하에선 교환의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차가운 이해타산 속에서 사회적 접촉은 외로움을 충족 시켜줌과 동시에 더욱 심화시키는 오브제 쁘띠 아와 같다.
68 likes0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