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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내전으로 상처입은 여성과 세르비아 적군과의 사랑을 그린 안젤리나 졸리의 감독 데뷔작. 하지만 피상적으로 다룬 느낌이 들고 공감이 쉽게 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이슬람 여인 할리마와 가족의 이야기 통해 발칸의 현대사로까지 지평을 넓힌 크로아티아 영화 <할리마의 길> (2012)은 마치 우리가 직접 그들의 삶에 들어간 듯 리얼리티를 살린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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