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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ago

El Topo
Avg 3.5
요즘들어 이해할 수 없는 정신력이 매력적인 영화들을 의도치 않게 골라서 보고 있는데 이건 정신병자가 신의 계시를 받아 '내가 또라이띠아노?(스페인어)'하며 우리에게 종교,정치,사회 등등 비판과 해학의 물음을 던지는 그의 시작이다. 맛탱이얼탱이 다 가버린 국물에 미원넣어서 감칠맛이 예술적으로 난다. 마냥 욕할 수 없다는 소리다. "잠자리채로 총알을 잡아서 네 심장에 처박아준다"는 대사는 내 정신을 멍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 물을 '마라'라고 불렀다 그러니까 마시지마라"는 대사는 내가 만들었다. 혼란스럽지 않은가? 방구는 내가 꼈는데 니 입에서 방구소리가 난다 그러나 방구냄새는 우리의 엄근진 주인에게서 풍겨져 온다와 같은 정신세계, 그 매력에 혼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