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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황민철

4 month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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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isters Before the Wedding

Movies ・ 2020

Avg 2.2

원작을 모르면 즐길 수 없는, 독자적 매력이 부족한 안일한 소동극. 필리핀에서 유명한 원작을 프리퀄 하며 스토리의 시작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필리핀의 라이징 스타들의 매력으로 원작을 오마주 하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이야기의 매력에 대다수가 원작에 그것에 기대어 있기에 독자적인 흥미는 상당히 부족한 편. 평면적인 갈등 구조를 조잡하게 풀어내거나, 혹은 원작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불필요한 장면들을 넣는 것과 같은 민망한 연출도 왕왕 발생한다. 차라리 2013년작 원작을 한 번 더 보는 게 나을지도 모르는 애매한 사족 같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