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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이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강하가 당신을 특별히 좋아하고 아꼈다고는 말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싫어’라는 건 반드시 증오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에요. 달리 표현할 말이 마땅치 않아 싫다는 것뿐이지 그건 차라리 혼돈에 가까운 막연함이에요. 그 막막함이야말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방식 가운데 가장 범위가 넓은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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