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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좋은데를 되뇌다보면 어느덧 조정석이 이제 깨어날 시간이라하며 영화가 끝난다. 뭔가 아쉬운게 자꾸 맴도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하게 표현을 못하겠다. 그래도 하나 생각나는게 있어서 적어보자면 이 영화는 ‘마약장사꾼을 빌려 그 당시의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마약으로 인해 무너지는 사람’ 이 두가지 모두를 쫓지만 어느것 하나도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지 못한 것 같다. 그렇기에 ‘아 그랬어’하며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영화는 끝나버리고 배우들의 연기만이 공허하게 남아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 참으로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길다고해서 더 많은 내용이나 재미가 담기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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