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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담

김담

6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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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age Italian Style

Movies ・ 1964

Avg 3.4

데시카의 대책없는 낭만성과 소피아 로렌의 걸크매력은 이탈리아 영화계 최고의 조합이다. 혹자는 네오리얼리즘 이라는 단어로 이들을 가두지만 희비극의 찐득한 최루성 감동과 로렌의 당당한 여성상 (간혹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한계를 보여주지만)은 분명 그 궤도를 달리한다. 한가지 흥미로운건 이런 전후 파시즘 세력 하의 군중의 생활방식, 가부장적 억압은 한국의 50년대와 무척이나 닮아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데시카의 작품들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살아있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이유가 아닐까. 필루메나의 캐릭터와 극중 행동- 감정선 변화, 결말 등은 분명 오늘날 관객들에게도 조명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