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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무자비한 선생이지만 가르치는군, 뼈져리게 느끼게 돼" C.S.루이스..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신앙인으로 손꼽히기도 하는 그의 삶을 소재로 만든 영화인데...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운다. 신과 함께한 삶에서 한 여자를 알고.. 하지만 신보다 더 사랑할까 두려워하다 진짜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의 연인을 사랑하는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짧은 연인의 사랑에서 배우게되는 신이하시는 일. 자신이 알아야 할 사랑. 자신이 해야할 기도.. 후에 쓰여진 '헤어려 본 슬픔'속에 나타난 하나님과의 관계.. 호통치며 고함지르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루이스의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하다. 겪정적이지 않았지만, 50이 넘은 나이에 진짜 사랑을 알게 되고, "잃음"을 알게 되고... 신 앞에서 어떻게 삶을 관망하고 실행해야하는지 짧게나마 고찰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20.8.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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