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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짐 자무시 감독의 [영원한 휴가(1982)]에 대한 답장같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엔딩 곡[Over the Rainbow]일 뿐만 아니라 부두에서 도피처든 안식처든 희망을 안고 떠나는 엔딩장면이 상당히 닮아있다. 물론 카우리스마키 특유의 시니컬함이 묻어나면서 말이다.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이후 작품에서 짐 자무시가 특별출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친해졌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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