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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 Choi

Yuri Choi

5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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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Books ・ 2009

Avg 3.8

- 역시나 술술 읽히는 흡입력을 자랑한다. 그 큰 장점이 너무 당연해서 그 이상을 바라게 되니, 조금은 실망스럽다. - 아리아케 부부를 죽인 살인자는 누구인가. 왜 죽였는가. 라는 핵심 질문에는 당연히 독자들의 착각을 의도한 반전이 숨어있지만, 그 진실은 조금 허탈하면서 읭스러운 느낌이 든다. - 오히려 미스테리 장르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서사가 매력적이다. 작가가 첫장면부터 믿음직스런 장남 고이치와 착한 다이스케, 귀여운 막내 시즈나의 케미를 보여주며 시동을 건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리라. 그들에 이입하여 응원하게 된 것만으로도 이 소설을 끝까지 읽어나갈 동기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