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인
3 years ago

불온한 것들의 미학
Avg 3.4
위작, 포르노그래피, 나쁜 농담, 공포 영화. 뭔가 딱 봐도 재미있어 보이는 주제들. 이 주제들에 관한 재미있는 토론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토론 자체가 매우 어렵다거나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한 가지를 설명하기 위해 매우 많은 이론이 등장하고 너무나도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내용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제니는 이에 대해~“라고 했을 때, 제니가 누구였더라 기억이 안 나는 느낌이랄까. 미학에 관심이 있거나 한 가지 주제에 깊이 들어가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책이다. 확실한 건 책을 읽으며 너무 깊게 들어가 잠깐 내가 어디 있지..? 싶은 모멘트가 한 번쯤은 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