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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urfing
7 years ago
야만적인 앨리스씨
Books · 2013
4.5
'이 개는 달과 같다. 그 자리에서 부풀고 가라앉는다. 숨을 쉬는 것이다. 달처럼 차고 비면서 말이다.' 이상한 고모리의 불쌍한 앨리시어 기괴하고 슬픈 이야기. 우리나라의 사회 문제들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한다. 현실과 꿈, 이야기를 오가며 나타난 가정폭력, 물욕, 불화, 무관심, 무시, 소외, 부동산. 시처럼 구성된 문장들과 작가만의 독특한 문체 황정은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 보고 싶다. 문득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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