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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까지가 딱 좋다. 애니 이후 내용의, 만화책 남자주인공으로 인해 고구마를 먹는 기분을 넘어서 고구마로 뺨을 후려치고 싶은 분노가 생겼음. 하지만 뭐랄까 순정만화의 설렘을 256배 정도 끌어올리는 연출이 좋았다. 그리고 어느정도 고구마 퍼먹기의 현실속에 있는, 지금의 나에겐. 성장해가는 모습과 대사 하나하나가 지금 내겐, 아주 많이 필요한 말들 이었다. 그냥 로맨스물이 아니라. 상처를 받고 무너진 사람이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될 때까지의 성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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