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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닠ㅋㅋㅋ감독님 미쳤습니까 휴먼? 덧! 매주 보던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어느날 뜬금포 1위였던 이 영화는 제 눈을 사로잡았었습니다. 주연은 자라나는 새싹들인데 등급은 다 자라디자란 잡초였거든요. 문득 소시지 파티가 겹쳐보이길래 검색해보니 세스 로건의 포인트 그레이 픽쳐스가 제작에 참여했더군요? 소시지 파티의 저세상 텐션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극장 개봉을 기대했더니 오늘 네이버 다운로드에 떠있는걸 보고 바로 4,500원을 질렀습니다.(미안해..어묵아..계란빵아..우리 월급날까지 잠시 시간을 갖자.) 포장마차 아주머니께 죄송함을 무릅쓰고 보고나니 아닠ㅋㅋㅋㅋ각본 미쳤냐곸ㅋㅋㅋㅋ순수발랄한 꼬맹이들의 손에 들린게 진짜 실화냐곸ㅋㅋㅋㅋ(제이콥!!원더에서 날 울리던 네가 이젠 날 웃기는구낰ㅋㅋㅋㅋ) 소시지파티는 엔딩씬이 절정이었지만 이 영화는 거의 모든 구간이 지뢰였습니다. 이렇게 꺼억꺼억 소리내고 눈물흘리며 웃어버린 영화는 정말정말 오랜만이네요. (아~이런 R등급개그 넘나 내취향이얔ㅋㅋㅋ) 이야기 전개도 마치 행오버1편을 연상시키듯 나비효과 대환장파티에 90분의 짧은 러닝이 더더욱 짧게 느껴졌네요. 혹시 디스 이즈 디 앤드나 소시지 파티같은 미국식 화장실 개그가 취향이신 분들에겐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덧덧! 이거 중딩버젼으로 속편 나오면 안되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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