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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족이 되고 싶었던거 뿐이야.' '평범한 가족이 뭔데.'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야.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게 가족이야.' 가장 사랑하는 대사. 가장 위안이 됨과 동시에 가장 나를 아프게하는 대사. 오늘포함 정주행을 네 번 하는데, 난 늘 4편에서 유카가 양배추롤 통을 던지는 장면만 보면 운다. 그 때 저 대사가 나온다. 여기 적지 않은 대사들도 포옹 혹은 회초리 같기 때문에 보다보면 울 수 밖에 없다. 내가 유카 같고, 유카가 보는 미츠오가 나 같았던 순간들이 떠올라서. 4편 이전과 이후에 나오는 참기힘든 부분들도 그 씬 하나 때문에 전부 사랑하게됐다. 사랑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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