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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던 FBI 창설자이자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던 J. 에드가 후버의 인간적인 면모를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한 신념이 일생 동안 변하지 않고 실천한 사실에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이던 간에 개인의 자유를 법적 근거없이 제한하는 일은 잘못된 것이다. 에드가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2015)가 아니라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어야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넓은 연령 폭을 연기했다. 그의 인생 반려자 클라이드 역의 아미 햄머와 나오미 왓츠도 노년의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2012~2016 작품 단평 http://blog.naver.com/cooljay7/22083539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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