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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로맨스전문가

방구석로맨스전문가

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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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 You Have Dialed

Series ・ 2024

Avg 2.8

야 이 작가 미친 것아 갑자기 마지막화에 드리프트해서 남주여주 전쟁터 보내서 꼬라박는 드라마가 어딨냐 여주가 12화동안 드리프트만 3번해서 교통사고 내고 차 3대 해먹을 때부터 작가가 드리프트 페티시 있다는 걸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거 외국인들도 개많이 보던데 다들 충격먹어서 한국말 나오겠더라 ㅋㅋㅋ 아 어지러워.. 갑자기 남주가 태양의 후예 되고 여주가 지디스카프 매고 아르간 가는 미친 전개에 정신 나갈 것 같긴 한데.. 그런데… 아니 이 드라마에 뭔가 있다니까? 근데 그게 뭔진 나도 몰라..마약 넣은 거 아님? 왜 이렇게 중독적이지? 어떻게 이렇게 오글거릴 땐 역겨운데 안 오글거릴 땐 개쩔수가 있는 거야? 분명히 단점들 때문에 구려서 냄새는 취두부인데 입에 넣고 씹을수록 로제마라탕후루떡볶이김치찜마냥 넘어가서 일주일 내내 이 드라마 생각만 하게 됨.. 결국 가오 떨어지게 별점 1에서 4로 수정함 ㅋㅋ.. ㅠ 근데 이 드라마가 뒤지게 줏대 없어서 보는 사람까지 줏대 없게 만드는 걸 어떡콰라고! 중국 웹드보다도 돈 안 쓴 티가 나는 어하루 파티장 재활용 세트에 서프라이즈 백인들 모아놓고 남주 영어 말하기 평가 시키는 구린 연출, 웹소설 속에서만 허용되는 떨리는군..^^ 식의 남주 말투가 1점 박게 하다가도 협박범 정체 반전에 오? 하게 돼서 계속 다음화 기다리게 되는 거임.. 남주가 벽에 주먹질하고 피나는 빅뱅 하루하루 감성에 우욱.. 하면서 입 틀어막은 손이 남주가 그 피난 솥뚜껑만한 손으로 여주 목에 리본 풀고 상처 살피는 장면에선 헉 하면서 입틀막한 손 되는 거임.. 여주 넘어지는 거 슬로우모션으로 허리 잡아서 잡아주는 클리셰 역병수준으로 싫어하는데 또 그 허리 잡은 손에 있는 결혼반지랑 시계랑 핏줄에 넘어가서 입 찢어져라 쪼개게 되는 거임.. 여주 입에 맥주 거품 묻히고 모른 척하는 시크릿가든 감성에 또 지랄시작이네 싶다가도 그 거품 닦는 손에 입술 튕겨지는 게.. 또 묘하게 먹혀서 자존심 상하게 되는 거임.. 이렇게 싫었다 좋았다 사람 미쳐버리게 만들더니 결국 옥상에서 홍희주가 묘사하는 홍희주와 완전히 반대되는 백사언이 묘사하는 홍희주 장면에서 카운터펀치 맞고 무릎 꿇고 스토리 큰 디테일은 다 놓치면서 노을 배경화면, 방 차이, 키튼힐 슬리퍼, 폰 배터리 등등 온갖 사소한 디테일은 다 챙기는 이 이상한 드라마같은 건 제발 12부작 말고 20부작으로 잘 좀 만들어달라고 빌고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