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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숨겨도 진실은 변하지 않고, 아무리 가려도 진심은 드러나나보다. 인간에 데여서, 불신만이 가득해져버려서 사람을 사이보그로 만들어버린 사람..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든것 또한 인간들이란것이 참 슬펐다. 나도 사람들이 무섭다.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위선인지.. 사이보그로 만들어 진실을 숨기면서까지 혼자가 되기 싫었던 세영의 마음이 느껴져서 슬펐다. 그녀를 혼자로 만든 사람들도 미웠고.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헷갈렸었는데 사랑도, 부모도, 모든 사람을 다 불신하고 못믿게 돼버린 그녀에게는 해피엔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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