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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진개굴이

개구진개굴이

2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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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Movies ・ 2023

Avg 4.2

Dec 25, 2023.

수 십에서 수 억에 이르는 이 다중우주에서 지금의 삶을 만드는 선택의 조합이 단 한가지의 루트라면, 내 삶의 불행과 그 나머지의 평범한 행복 중 어느 것을 조명해야 하는가. 현재의 불행을 멈추거나 바꾸려고 베이글에 뛰어들어 죽을 게 아니라면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늘 친절하고 다정하자. 어쩌면 우리는 생의 남은 시간들을 멀티버스처럼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멀티버스는 인간의 가능성 그 자체 아니겠냐고. Love the life you live, live the life you love. 이런 간단한 메시지를 다중우주라는 개념을 통해 화려하게 관객의 뇌리에 꽂아 넣을 줄이야. 양자경의 헐리우드 첫 주연작이라는 점도 멋지지만 인디아나존스와 구니스 이후로 헐리우드로 복귀한 키 호이 콴이 너무 반갑다. 스테파니 수와 제이미 리 커티스의 연기 역시 훌륭.. 하지만 핫도그 손가락의 임팩트가 너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