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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이역에게 다시 그것을 재현하게 하는 아이러니. 스카티에게 마들렌은 텅빈 기표이자 주인기표이다. 그에게 완전한 여성상으로 의미를 고정시키는 주인기표로서 마들렌은 쥬디가 그것과 닮아 갈수록 그것이 허구임을 드러나게 만든다. 아울러 쥬디가 중산계급 남성의 사랑을 갈구할 수밖에 없는 여성 노동계급의 사회적 현실을 상기하였을 때, 프레드릭 제임슨의 말처럼 현기증은 계급적인 텍스트이다. *지젝과 제임슨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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