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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순진한 여자애가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삶에 찌든 남성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는 이제 진짜 개인적으로 질렸나보다. 일본드라마나 일본소설이나, 어찌된게 여자 주인공 캐릭터는 다 그 테두리 안에서 놀고있고, 어쩐지 사회적으로 ‘여성이라면 응당 가져야 하는 태도’라는 인식이 강하게 느껴져서 재밌게 보다가도 짜게 식는다. 놀라워하며 단숨에 읽고도 책을 덮고 난 뒤 3점짜리 별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이유. 진짜 일본문화는 일본문화 자체가 개성이자 허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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