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선한 사마리인이고자 했지만 명령에 따를 수 밖에 없었던 댈레어 장군의 이야기다 한 인간으로서 잔혹하게 죽어간, 가는 수 많은 인간들에 대한 돕지 못하는 무력감과 죄책감은 장군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하고 장군의 허벅지를 칼로 베게 하고 한 움큼의 수면제를 술로 병나발로 삼키게 하고 구해온 염소 세 마리를 쫓는 들개들을 향해 발포를 금했던 권총을 꺼내어 쏘게 한다 *** 르완다 집단학살(Genocide in Rwanda)이란 1994년 르완다에서 르완다 내전중에 벌어진 후투족에 의한 투치족과 후투족 중도파들의 집단 학살을 말한다. 4월 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100여일간 최소 50만명이 살해당했으며 대부분의 인권 단체들은 약 80만명에서 100만명이 살해당했다고 주장한다 집단학살은 Akazu라고 알려진 정치 엘리트 집단에 의해서 계획되었다. 이 집단의 구성원 중 다수는 당시 정부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었다. 르완다 군대의 간부, 국가 경찰(gendarmerie), 정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조직이었던 Interahamwe과 Impuzamugambi, 그리고 후투족 민간인 등이 가해자가 되었다. 집단학살이 일어나는 동안 자행되었던 수많은 강간은 HIV 감염의 급증으로 이어졌으며, 감염된 여성이 강간으로 인해 HIV에 감염된 아기를 출산하기도 했다. 르완다 집단학살은 집단학살, 인권범죄, 전쟁범죄 등의 범죄자를 기소할 수 있는 법정인 국제형사재판소가 탄생하는 데에 자극제가 되었다. *** 이 영화에서의 악마란 인터함웨를 의미한다 난민을 평화적으로 이송하기 위해 장군이 인터함웨 셋과 악수하는 쇼트가 여러 번 나온다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은 인류애에 관한 영화를 많이 찍었다 캐나다 출신으로 장군과 같은 국가 곧, 미국에서 제작될 수 없었던 이유는 미국이 르완다 학살을 묵인했기 때문이다 장군은 군인이며 한 나라의 국민이기에 앞서 인간이고 싶었던 것이다 각국이 국가의 이해득실만 따지고 수 많은 인명이 스러지는 사실을 외면할 때도 말이다
Be the first one to like!0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