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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유전자 조작으로 생체병기가 태어날지도 모른다. 이종과의 접촉이 커다란 파괴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우주의 끝에서야, 젠더나 종이나 신장 차이 15m를 뛰어넘는 순애를 우리는 다시금 믿어볼 수 있다. 한 편의 영화로는 부족하나, 그런 턱없는 낙관주의와 무한한 스케일은 이 영화가 아니면 즐길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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