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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허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단편부터 이어진 일관된 주제인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이 상실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세심하게 그렸다. 베를린, 파리, 뉴욕에서의 여름빛이 슬픔이라는 감정과 대비되도록 카메라에 담겼다. 미카엘 허스 감독의 필름과 '여름의 빛'에 대한 사랑은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작품 역시 수퍼 16mm 필름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 지난 2019년 6월 23일 최신작인 <쁘띠 아만다> 홍보차 내한했던 미카엘 허스 감독은 80~90년대 프랑스 영화, 특히 에릭 로메르 감독을 사랑한다고 했다. 연출 스타일과 곳곳에 심어둔 오마주 뿐만 아니라 로메르의 페르소나인 ​마리 리비에르 배우를 그의 장편 데뷔작인 <메모리 레인 Memory Lane> (2010)과 <디스 썸머 필링 This Summer Feeling> (2015)에 조연으로 캐스팅했다. * 2019.6.9 감독님이 보내주신 스크리너 링크로 첫 감상, 6.15 재감상, 2020.5.2 myfrenchfilmfestival.com 스트리밍으로 세 번째 감상 마이 프렌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무료 상영! (영자막 제공, ~5/25) ▶️https://www.myfrenchfilmfestival.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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