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진짜 남성판타지적인 하이틴로맨스 무비. 미국판 개념녀 느낌? 개념녀와 더불어, 오그라든다. 한국에 나..난 토마토지롱ㅜ^ㅜ이 있다면 미국에는 나..난 예쁘고 엄청 먹는데 몸매는 좋고 취미는 남자애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미식축구, 만화책, 수리하기 같은거고 내숭도 안떨고 긱들을 차별하지도 않으면서도 인기많고 똑똑하지롱!!!! 이 있는 느낌ㅋㅋㅋ 이 클리셰적인게 남성이 바라는 판타지같은 여자의 집합체다. 쉬즈더맨은 안그랬는데 이 영화는 좀 그렇다. 반면 악역으로 나오는 여자는 샐러리만 먹으며 몸매관리를 하고 다른여자를 질투하고 샤넬 프라다 구찌를 좋아하며 도서관엔 공부하러가지 않고 찌질이들을 싫어한다. 남성이 무서워하는 여성상을 고대로 담아냈다. 물론 하이틴에서 많은 악역들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환장할 미국판 개념녀 주인공때문에 이런 포인트가 더 돋보인다. 남자주인공에도 환장 포인트가 있다. 그전까지는 찌질이들 살집 밀어버리겠다고 무시 해 놓고 갑자기 오우 니네랑 친구할래 총싸움게임도 같이하고 첫 데이트로 노숙자 봉사활동에 데려간다. 심지어 얼굴도 별로야 (여자가 주 관객층인 하이틴 로맨스 무비의 남주 조건 1순위는 얼굴이다. 얼굴. 잘생김) 예상컨대 다른 로맨틱 하이틴을 싫어했던 남자들도 이 영화를 재밌게 볼 것 같다 (그들이 잘못됐다거나 그들의 취향이 잘못됐다는건 아니다. 오해 하지 말기를) 남성적인 하이틴 무비라 참 낯선느낌이었다. 그니까...구렸다고.
172 likes3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