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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인

예 인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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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클래식

Books ・ 2021

Avg 3.3

Jan 10, 2023.

그 시기의 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맘대로 해’ 아니면 ‘뭐가 그렇게 달라진다고’, ‘나도 모르겠다’ 같은 거였다. 음악이라는 실체 없는 것들을 위한 노력과 그로 인한 실체 없는 결실, 애써봤자 별로 다를 것도 없다는 생각들이 내 안에서 오만함과 비겁함을 키웠다. ...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말 뒤에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마음을 숨기고는 그렇게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