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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한국 소설과는 특유의 정서적 교감이 있는데 그 부분이 제일 좋았음 극중 모든 캐릭터의 일부씩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세상에 100퍼센트 만족스러운 삶이란 없지만 적어도 생존과 삶의 질이 돈과 연관된다는건 적나라하게 노출 했던 책. 근데 이런 적나라한 묘사가 오히려 위로가 된다? 너무 신기해 수족관 안에 갇힌것같은 삶이 나라고 생각 되면서도, 새로운 세상을 겪고싶으면서도 현실의 힘든 점을 차마 돌파하기 힘든 ..모든 한국인들의 삶 이야기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런 인간의 깊은 심리와 내면까지 뚫어볼수있었을까 궁금하다 젊음이란게 한낱 꿈같고 연기같이 흐려지는 형상이지만 그땐 대양만큼 넓고멋진 꿈을 꾸는 마법에 걸리는 시기이고 거기서 평생 헤어나오고 싶지 않아....ㅠㅠ 지금의 내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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