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해
7 years ago

파피용
Avg 3.8
하나의 아이디어를 갖고 오래동안 천착해온 작가의 정성이 대단하다. 하지만 경탄할 만한 요소는 별로 없다. 다 알고 있는 정도의 것을 가지고 길게도 썼다는 느낌이다.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그저 사건들이 보여주기보다는 주절주절 이야기하기여서 큰 재미도 없다. 세부적인 점에서 그것이 가능할까 의심도 되지만 소설이지 않은가. 모든 이야기는 콜럼부스의 달걀이다. 74장으로 나누고 나눈 그 분석, 그 칼질이 집요하고 치밀하다는 점하나 높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