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말 감독이 배우들의 입을 빌어 전해주는 메시지. 흥미진진한 구도 여행담.
앙드레가 들려 준 여러 가지 이야기 중 인상적인 것 중 하나는 전기 담요에 관한 것이다. 월레스가 추운 뉴욕에서 전기 담요 없이 살 수는 없다고 하자 앙드레는 일상이 습관처럼 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하고 이런 편안함은 직접적으로 리얼리티와 결별시킨다고 한다. 즉, 담요가 있으면 춥다는 사실을 어떻게 느끼겠냐는 것이다. 이런 편안함은 마치 수면제와 같이 우리를 드림월드 혹은 판타지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 리뷰 http://m.blog.naver.com/cooljay7/10135560023
* 2012.3.25 이웃 블로거가 영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DVD로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