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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카댤루냐, 알바로 롱골리아 작품을 통해서 세계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얻고 어떤 영감을 얻는 기둥과 유희라는 기둥은 영화를 탐닉하게 하는 동인이 된다. 전자의 의미에서 이 작품 자체와 작품의 주제는 생각의 지평을 열어놓았다. ● 2가지 생각의 방향이 있는데 1번째는 현대 국가개념에서 지방국가 혹은 도시국가로의 전환에 대한 이야기이고 2번째는 카댤루냐의 역사적 맥락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현재 스페인과 카탈루냐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여러 글을 찾아보고 정돈되지 않아보이지만 여러개의 갈래 소주제를 생각해보고 있다. 두 개의 카탈루냐 작품을 벗어난 주제일지는 모르지만 하나씩 글을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와챠에 올리는 글이므로 한 갈래의 극히 일부만 기재한다.) ● 1번째 주제에서 다시 1번째 작은 소주제 : “현대 국가개념에서 지방국가연합 혹은 도시국가연합으로의 모색” - 1-1. 한국에서의 민족개념의 변화를 야기하는 멀티컬쳐럴리즘 : 2012.11.23. 호주의 ABC 월드투데이에서 다음과 같은 인터뷰 방송이 있었다. 전문이다. 기사제목 : Homogenous Korea yet to discover multiculturalism / James Oaten reported this story on Friday, November 23, 2012 12:30:00 ASHLEY HALL: Korea is one of Asia's most racially homogenous countries and its culture values ethnic purity. But recent economic growth has attracted large numbers of migrants. Jasmine Lee is the country's first non-ethnic Korean to be elected to the country's parliament. She says the government needs to do more to teach Koreans about accepting multiculturalism. (James Oaten reports from Seoul.) 에슐리 : 한국은 아시아에서 인종적으로 균질하며 문화적 순도를 중시합니다. 그러나 최근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해외이주민이 많아졌습니다. 이자스민은 한국 최초 해외이민자 출신의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그녀는 한국정부가 국민들에게 다문화주의 수용을 더 가르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임스오덴의 리포트입니다. (중략) JASMINE LEE: The government is actually very unprepared for the fast rise of the immigrants in the country. 이자스민 : 한국정부는 이민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략) JASMINE LEE: We cannot force them to be Koreans, we have to understand where they're coming from, and what they're thinking. 이자스민 : 해외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이민자들을 한국인이 되도록 강요할 수 없으며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들이 생각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JAMES OATEN: She says a culturally-pure Korea will eventually become a thing of the past. (국내에서 문제의 발언으로 언급되는 부분이 나온다.) 제임스오덴 : 그녀(이자스민)는 문화적으로 순수 한국인은 결국 과거의 일이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끝.) ● 21대 총선 즈음(2020.4)하여 과거의 해외언론 인터뷰 방송이 다시금 국내 언론에 언급되며 특정 후보를 비례대표로 내세운 것에 대한 견제를 하는 모습이다. 정치적 언급과는 별도로 이 주제는 심도깊게 다뤄볼만 하다. 두 개의 캬달루냐와도 접점이 있는 지점이 결국 그들이 말하는 것은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스페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기저에 깔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다름은 무엇인가. 그 다름으로 인하여 서유럽 내에서 과감하게 독립을 선언코자 하는 흐름은 커다란 충돌을 야기한다. 한국의 다문화사회 주제와 맥락은 다르지만 전혀 다른 상황에서 두 주제가 맞닿을 수 있기 까지 이야기를 진행해보면 좋을 것이다. 서두도 되지 않는 글이지만 한도 없이 쓸 수 없기에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2020년도 진행하는 포럼 시리즈에서 이 문제를 하나의 섹션으로 다뤄볼 생각이다.) ● 작품의 형식과 현재의 스페인 정치적 인물관계도를 알지 못하는 내가 이 작품을 보면서 중반까지 단편적인 인터뷰와 뉴스릴, 현장사위 인서트컷이 난립하는 전개방식에 못마땅했는데 주제에 집중하면서 간신히 몰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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