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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어묵과 매콤한 떡뽁이가 먹고 싶어 한적한 분식집에 들어섰던 날. "저기요 어묵이랑 떡볶이 3인분씩 주세요" 난 그날 배에 10거지(열명의 거지들)가 들었나 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 나도 모르게 그만 과한 주문을 하고 말았다. 2분 후, 패스트 푸드의 왕자 킹버거보다도 빠르게 음식이 나왔다. 한 입을 먹어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요리왕 피룡의 명장면처럼 아! 얕은 탄성이 터져나왔다. "10거맛" 일명 10명의 거지들도 거른다는 맛이였다. 나는 얼른 두서너개를 꾸역꾸역 뱃속으로 집어쳐넣고 kf94 마스크를 끌어올리며 아주머니께 정중히 말씀드렸다. "아줌마 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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