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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는 1분 자기소개로도, 140자의 트윗으로도 다 설명할 수 없다. 나를 겪어본 이들만 어렴풋이 이해할 뿐. 취업으로서 정의되는 이 시대에 어쩌면 자아라는 낯선 것을 찾아 보라는, 숨기지 말고 드러내라고 말하는 듯한 영화. 하지만 동시에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씁쓸함도 같이 남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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