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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t

Laurent

9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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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Books ・ 1999

Avg 3.4

「꿈이었는지도 모르지. 끄덕끄덕 졸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유미코가 들어왔어.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죽었다는 것 그만 잊어버리고, 유미코? 라 그랬더니, 쉬- 라면서 집게손가락을 입에다 대고, 웃었어. ……역시, 꿈같아. 그러고는 내 방 벽장 열고 세일러복을 조심스럽게 꺼내서는 가지고 가버렸어. 안녕이라고 입을 움직이고,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난 어째야 좋을지를 몰라서, 또 자버렸지. 역시 꿈일까. 그런데 세일러복이 없어. 아무리 찾아도 말이야. 난, 그만 울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