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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야 깨달았네, 루카스, 모든 인간은 한권의 책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걸,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 독창적인 책이건, 보잘 것 없는 책이건, 그야 무슨 상관이 있겠어. 하지만 아무것도 쓰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질걸세.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을 흔적도 없이 지나갈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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