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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star1.0
조형기가 운전할 줄 알았는데 웬 이성적인 로맨티스트가 운전대를 잡고 있다. 영화를 기대하고 갔던 터였는데 굉장히 실망한 작품이다. 아쉬운 점으로는 1. 베이비의 액션 활약상을 기대했지만 이야기는 러브 스토리로 흘러간다. 그마저도 어색하기 짝이 없고, 부자연스럽다. 2. 특유의 B급 액션과 유머 혹은 상쾌함을 주는 감독인데 마치 고구마를 먹은 듯 굉장히 답답하고 시원찮은 전개방식을 보여준다. 3. 편집의 장인이라고도 느낄법한 초기작과는 다르게 음악 몇 개 틀어놓고 대중성을 겨냥하여 감독 특유의 특장점인 편집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물론 기가막힌 씬들도 있었지만 억지같이 느껴짐.. 4. 음악의 활용. 음악이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데 상황에 어울리지도 않는 노래를 우겨넣은 듯한 느낌이 강하다. 5. 인물의 소모성. 인물의 어떠한 개성과 이렇다 할 공감이 있는 부연설명이 없다. 소모성이 심하고 관객들이 수동적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는, 또한 일말의 공감이 가지 않는 설정들이 극을 망쳐놓았으며 몰입을 방해한다. 이래저래 액션을 빙자한 시덥잖은 러브스토리가 주를 이으며, 오프닝 씬 말고는 볼만한 구석이 없었던 에드가 라이트 작품 중 가장 졸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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