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나오는 한복이 오랜만에 단아하며 곱다.
왕족여인들과 상궁들의 큼지막한 가채 또한 오랜만이어서 괜히 반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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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할많하않이고 내용도 좀 올드하고 넘나 기승전결 뚜렷 큼직큼직 에피소드들 펑펑 때려주고 이리저리 꼬인 인간관계들과 치정, 출생의비운까지 너무 뻔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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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래서 좋다. 단순해서 편하다.
물론 나는 보지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실에 틀어져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가끔 장면장면들을 보게 된다. 넘나 뻔해서 1분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무슨 비화가 숨겨있는지 알 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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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가 좀 있으신 어르신 분들에겐 좋은 드라마가 될 듯.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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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유리 두상 진짜 예쁘다. 한복도 너무 잘 어울리고 미인이다!!
-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