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뚱이
3 years ago

마의 산
Avg 3.9
마침내 이것을 읽어내었다. 거장. 거대한 문학작품. 마의 산. 그곳은 현세의 시간과 공간의 규칙과는 다소 동떨어진채 흘러가는 죽음의 세계이다. 때문에 점차 현실에서 분리되어 내면의 영적인 부분과 우리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는 죽음에 대해 탐구하게 된다. 웅대한 그리고 아래 세계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대자연 속에서 본래 천진무구했던 젊은 청년은 어느샌가 그 밖의 것들은 전혀 중요치 않게됨은 물론 오히려 본질적인 것들만을 고찰하는 인간으로 변모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