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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화를 사랑하는 첫 마음이란 무엇인걸까. 언제까지 우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를 꿈꿔야 할까, 인생엔 오즈 야스지로의 잔잔함도 있는데. 우리가 믿고 싶은 것, 우리가 보고 싶은 것, 우리가 하고 싶은 것. 찬실이는 복도 많아서 부럽다. - SIFF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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