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그렇게 하고싶은걸 해야한다고 우기던 때가 있다.
막상 이젠 어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할 때 쯤, 나는... 그때 생각했던 나와 나의 일상들이랑은 좀.... 멀다. ㅎㅎ 그러네.. 시간은 그렇게 내 삶을 나름 자신의 방식대로 조립해나간다.
그렇다고 세상을 탓하는 미련한 내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애니 속 '신'이 찾아나섰던 기타리스트의 길. 그걸 아직도 기다리는 사람.
그걸 안타가워하는 사람. 그리고 어릴적 자신은 믿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 열정이 꺼져 있는 지금, 다시금 불태워 연료를 얻어 앞으로 나가라는 강력한 어릴적의 의지. 아직 지치지 않았으면 더 앞으로 한발작, 갖은 노력다 하는 내가 되길...
당신은 아직 어릴적의 열정을 갖고 살고 있습니까?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밖을 모르지 하지만 하늘의 푸르름은 알고 있어!!"
#20.6.11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