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기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테레사 팔머의 센슈얼 스릴러라길래...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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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대관인데다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스릴러를 보기 위한 최적의 환경에서도 전~혀 긴장감 따윈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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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두 주연배우의 몸 사리지 않은 연기는 좋았다.
앤디의 광적이고 변태적인 집착만큼은 진짜 소름끼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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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매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테레사 팔머의 매력은 여전해서 아마도 다음 영화도 평가와는 상관없이 보러가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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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비포 선라이즈가 환상이라면 베를린 신드롬은 현실이랄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