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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슴 아픈 이런 영화 왜 보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고통을 공감하며 재발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현대를 사는 우리의 의무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된 도리.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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