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권정우

권정우

6 years ago

2.5


content

Kaguya-sama: Love Is War?

Series ・ 2020

Avg 4.2

분명 전작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다 싶다가도, 갈수록 태산이네 이거. . 1기도 그랬지만, 그냥 캐릭터 빌드업을 하는걸 아예 포기한 듯 하니, 결국 성우 연기와 외모, 모에 속성만으로 밀고 가겠다는 것이고, 그럼 그 지점에서 평가하자면 반쪽짜리 성공이다. 연기는 하나모리 유미리랑 코가 아오이 2명만 건진 듯 싶은데, 하나모리 유미리 커리어에는 엄청 돋보일 캐릭터는 안될거라고 본다. 이 성우는 이보다 더 뛰어난 연기와 매력을 보여줄 캐릭터가 분명 생길거다. 외모는 대부분 미형이니 넘기고, 문제라면 모에 속성인데, 대부분 이미 철 지난 클리셰다. 제대로된 이야기 없이 캐릭터 성으로 밀고갈거면 가브릴 드롭아웃 처럼 완전히 모티브(성경)를 두고 만들던가, 월간순정 노자키 군 처럼 아예 성우(프리스코어링)에게 올인을 하던가 이건 뭐 이도저도 아닌데 대부분 뭐 하나 해내지 못하고 실패하고 있다. 초반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 구성을 보다가도 갈수록 제대로 보여주는게 없다. 야마다와 7명의 마녀보다도 스토리텔링에 게으르며, 스켓댄스보다 에피소드 구성이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으로 평범하다. 이건 심각한게 물론 스켓댄스가 잘만든 작품이긴 하나, 스켓댄스는 저녁시간 장편 시트콤 형식 애니메이션인걸 생각하면....반대로 이 작품은 심야 미니시리즈다.... . 나에게는 하타케야마 마모루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실망스러운 작품이였다. 그렇다고 이 시리즈가 최악의 러브 코미디는 아닐 것이다. 이 작품이 인기있는 이유도 충분히 납득된다. 왜냐하면 일본 애니메이션계는 최근 몇년간 존재감도 없는 러브 코미디로 넘쳐났다. 최소한 이 작품 만큼도 해주는 작품이 그동안 없었다는 뜻.(적어도 이 작품에는 개성이라는 것은 있다.) 즉 상대평가로는 이 작품은 충분히 합격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