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群青日和

Sato and Sato
Mar 27, 2026.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걸까 시사하는 바를 전혀 모르겠다. 그냥 모든 관객이 타모츠를 욕하길 바라며 만든 영화같다. 그게 아니면 정말 이해가는 부분이 단 한 개도 없다. 혹시 감독님이 남자를 안 좋아하시나... 진짜 그 정도로 사람을 쓰레기로 그려놨다. 이건 타모츠를 욕하지 않으면 이상한 거다. 타모츠는 어른이 덜 됐다. 스스로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법을 모른다. 이기적이고 회피적이고 자아만 비대하다. 책임감도 없다. 뭐 자기나름대로 노력했다? 수험과 알바를 병행한 거? ...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결혼 안 했으면 시험 붙었을 거야' 이딴 말을 하기 전에 알바를 그만 뒀어야 하는 거 아닌가. 자격지심과 열등감덩어리면 결혼 안 했으먼 안 되는 거임. 그리고 다시 한번 느끼지만 바쁘다는 건 모두 핑계다. 이건 사치 타모츠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정말 딱 한 순간 실망한 장면이 있다면, 타모츠가 싸준 도시락을 사치가 그대로 집에 들고 온 장면. 감독이 대체 어떤 결혼생활을 한 거지? 아니 결혼을 안 하고 이런 스토리를 짜는 것도 웃긴데 ㅋㅋㅋ 그니까 이 영화가 싫은 이유는 결국 마지막에 느낀점을 말 할 때 등장인물 욕밖에 할 수 없어서 짜증나는 거임. 이런 류의 사람도 있어요~ 이런 류의 결혼생활도 있어요~ 그러니까 결혼하지 마세요~ 라고 말 하고 싶었던 거라면 다른 방법을 택했어야 한다. 이딴 스토리 가지고는 너무 황당해서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든다. 혹시라도 '그래도 타모츠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어...'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숨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