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왕좌의 게임
하지만 왕좌의 게임에 비한다면 하위버전 또는 순화버전이라고 할 수 있고, 전작 격인 후궁견환전에서는 후궁들의 암투가 극의 주 요소라면 미월전은 그에 비해 역사의 흐름에 따라 왕좌 경쟁을 한 인물의 성장과 함께 그려냈다.
이어질 듯 이어지지 못하는 황헐과 미월의 인연도, 적려의 순애보도 안타까웠다.
조금은 예상해봤던 역사의 스포일러지만 엔딩씬에 다다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는데 다른나라가 선사시대일 때 이미 찬란한 역사를 이룩한 중국의 사극드라마 엔딩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