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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앞과 뒤가 생략된 부분적인 이야기처럼 보인다. 인물 행동의 이유를 상상하기가 쉽지 않고, 앞으로 벌어질 일이 무엇인가를 느끼기도 어렵다. 결국은 현재에 주목을 하면서 느껴지는 것은 '뭔가 벌어지고 있는가'하는 공포다. 정체모를 현상 또는 상황에 저항하는 한 인물의 행동이 이야기에 등장하지만 뭔가 더 나아가지 않는다. 틈에 빠진 걸까. # 왜 제목이 <틈>일까. 틈에서 무엇인가 계속 새어나오는 걸까. 아무리 막아봐도 틈이 막아지지 않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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