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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앞에 위선자는 말이 없고 유가족은 조용히 흐느끼는 가운데 아비 잃은 아이가 제 양심에 손을 얹고서 어른들을 대신해 질문을 던진다. '이게 나라냐?' . . . . . ps. 초반과 후반 화면비율의 전환을 눈여겨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어떤 의도가 담겨있는건지 아시는분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s. 참신한 영화는 아닙니다. 예상됐고 예상대로 일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덩케르크처럼 르포타주 식의 카메라 연출이 저를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각오했음에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숨소리와 혀차는 소리에 동조하는 자신을 보게될것입니다. . ps. 아이가 어떤 페르소나를 담당하고 수행하는지 노골적이게 찍은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눈물없이 시뻘겋게 충혈된 눈'만' 가진 위선자, 그리고 그 앞에 선 아이들을 행동은... 그 행동을 연출하게 만든건 노골적이여도 좋았습니다. . ps. 제 예상 평균점수 3.1점 영화의 연출은 도저히 아니었습니다. 왜이렇게 점수가 낮게 나온건지 의아합니다. . . . ps. 다시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왓챠의 데이터베이스가 읽지 못한 '그것'은 바로 4월 16일, 그날의 비극을 잊지 못하는 우리들 때문이기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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