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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역시 코믹하고 섬세한 연기! 문근영도 캐릭터 소화를 야무지게 잘한다. 헌데 사소한 위반은 괜찮다며 절차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굴다가 일을 더 키우는 성격을 부여해서 극의 전개는 될지언정 자꾸 짜증을 돋군다. 또 아무리 코미디고 드라마라고 해도 수사 장면을 소림 축구급으로 연출하니(극본이 범인인가) 몰입하기 어렵다. 극한직업은 러닝타임이 짧은 영화니 넘어갈 수 있고 열혈사제가 이 문제에서 종종 아슬아슬했는데, 이 드라마는 1화부터 분위기 널뛰기가 극심하니까 정신없다. 열혈 사제가 비밀의 숲에 살면서 호텔 델루나에 입실한 격이다. (그런데 이 어려운 걸 라온마가 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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