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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

강인숙

7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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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mint

Movies ・ 2018

Avg 3.5

여전사 라일리의 몸을 던진 화끈한 액션. 어떻게 5년 만에 그토록 대단한 여전사로 변신할 수 있었는지는 몰라도 좋다. 자신의 남편과 딸을 총을 쏘아 죽이고, 자신 또한 총상을 입고 겨우 살아난 라일리다. . 게다가 검사도 판사도 경찰도 모두 한통속이 되어 범인을 지목했음에도 풀어주고 라일리는 정신병동에 넣으려 했다면,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라일리처럼 가슴에 사무치도록 복수를 하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다. . 그런데 스릴러여도 아이들을 이용하거나 죽이는 영화는 안 만들어지면 싶다. 물론 극적인 요소를 최대치로 올리기 위한 목적이겠지만, 나쁜, 사악한 어른들 때문에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야 하는 아이들이 대체 무슨 죄란 말인가? . 라일리도 딸의 죽음을 직접 눈앞에서 목격하지 않았더라면 그 정도로 미친 듯이 범인들을 잡으려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그래서 영화 제목도 <아이 엠 마더>로 지은 것일 테지만, 역시 아무 죄 없는 아이들을 공포 속에서 죽어가게 하는 소재는 삼가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 제니퍼 가너, 몹시도 고생했겠다. 다정한 엄마였을 때와 강력한 여전사로 변신했을 때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힘겨운 극한상황을 겪어냈을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