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작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일본에서 만화판매 20위 내에서 돌아다니는 초 인기작이다. 오라오라오라오라!!(적들을 개맞디 주팰때 내는 소리) 야레야레~(이런이런) 등 명대사도 많다. 그러나 이번 실사화는 만화로 치면 3번째 시리즈에 해당되는데.. 이 만화를 아직 접하지 못하고 영화만 보았을 시, 별 다른 재미도 흥미도 유발되지 않으리라 본다.(일본에서 개말아먹었다.) - 즉, 제작의도가 매니아층들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나온 죠죠 애니메이션을 모두 접해 본 나로써는 상당히 싱크로율이 높다고 평가하고 싶다. 역시나 유명세가 있는 미이케 다케시가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에 그럴지도 .. 그러나,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가 없고 똑같이 만드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실사화만의 개성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