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기근 속에서 목소리 주연 배우의 팬들이 직접 펀딩을 통해 제작을 완료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그들의 투자가 없었다면 세상에 비춰질지 조차 불투명했던 작품. 팬들이 직접 판을 깔아줬으므로 주연에 비전문 성우를 썼기에~ 혹은 전문성우가 주연이 아니기에~ 등등의 코멘트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또한, 영화 전체에서 전문성우가 온전히 배제된 것 역시 아니므로)
어찌되었든 여러 방식으로라도 한국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
덧) 이 애니메이션은 배우의 연기 위에 이미지를 얹는 방식으로 기존의 더빙과는 반대되는 방식의 목소리 연기이다.